올랜도에 모인 한미 과학기술인, 전략기술 협력 모색
핵심 요약
한미 과학기술인 1천여 명이 참여하는 UKC 2026이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했다. AI·바이오헬스·우주항공·반도체·청정에너지 분야의 공동연구와 사업화 방안이 논의된다. 서은숙 메릴랜드대 교수 등 과학기술 발전과 교류 협력에 기여한 인물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인 1천여 명이 참여하는 ‘2026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가 6일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미과학협력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략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올해 대회 주제는 ‘상상에서 혁신으로, 현실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반도체, 청정에너지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살핀다. 프로그램은 12개 분야별 전문 학술 심포지엄과 AI 기반 신약개발·피지컬 AI를 다루는 시그니처 심포지엄, 여성과학기술인 포럼, 연구개발(R&D) 리더십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AI 포럼에서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제네시스 미션’을 중심으로 고성능 컴퓨팅과 AI, 기초과학,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융합 전략이 논의됐다. 권오남 과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과총의 새 비전인 ‘공명을 통한 혁신’을 제시하며, 한미 과학기술인이 국경과 학문 분야의 경계를 넘어 협력할 때 인류의 미래를 바꿀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 발전과 모국과의 교류 협력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는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서은숙 메릴랜드대 교수가 선정됐다. 회장 표창은 이지현 플로리다대 교수와 전영신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 교수, 김우종 소코텍 US 선임 컨설턴트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