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서 모인 한미 연구자들, 사회 난제 해법 논의
핵심 요약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UKC 2026에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주제로 CMK 포럼을 열었다. 과학기술 장학생 15명이 암 치료와 차세대 배터리 안전성 관련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윌리엄 필립스 교수는 호기심과 휴식의 중요성을 장학생들과 공유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2026년 8월 6일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39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6)에서 ‘CMK 포럼’을 열었다.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삼아 차세대 연구자들의 성과를 소개하고 국제 연구 교류의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과학기술 장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암 치료와 차세대 배터리 안전성 등을 다룬 연구 결과를 국제 무대에서 공유했다. 특별 토의에는 199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필립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펠로 겸 메릴랜드대학교 석좌교수가 참석해 장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필립스 교수는 순수한 호기심과 연구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이 중요한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의 통찰을 나눴다.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회복탄력성과 적절한 휴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UKC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미과학협력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매년 한미 과학기술자와 차세대 연구자, 기업가 1000~2000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국가 차원의 공동 연구와 첨단기술 협력으로 이어져 온 한미 과학기술 교류의 흐름 속에서 민간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의 역할을 보여줬다. 재단은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지원과 국제 연구 교류를 확대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학생들의 연구 발표와 석학과의 대화도 이러한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