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떡, 조합형 떡볶이로 브랜드 전면 개편
핵심 요약
BBQ가 올떡을 고객 맞춤형 떡볶이 브랜드로 개편하고 서울에 직영점 2곳을 열었다. 소스와 맵기, 조리 방식, 40여 가지 재료와 토핑을 직접 고르는 마이 픽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영점의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메뉴와 시스템을 검증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분식 브랜드 올떡을 고객 맞춤형 떡볶이 브랜드로 전면 개편하고 6일 서울 잠실새내와 중계동에서 직영점 2곳의 운영을 시작했다. 새로 문을 연 잠실새내본점과 중계은행사거리본점에는 고객이 소스부터 재료까지 직접 구성하는 ‘마이 픽(My Pick)’ 시스템이 도입됐다.
고객은 로제맛·달달맛·매운맛·마라맛 등 4가지 소스 중 하나를 고른 뒤 즉석떡볶이와 일반 떡볶이 가운데 조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매운 정도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뉜다. 떡과 면, 어묵, 채소를 비롯해 우삼겹, 대왕오징어, 김말이, 새우튀김 등 40여 가지 재료와 토핑을 취향대로 조합해 메뉴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편에는 BBQ가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쌓은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과 메뉴 개발 역량이 반영됐다. 정해진 메뉴를 고르는 기존 주문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한 그릇의 구성을 직접 결정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튀김과 어묵, 델리 메뉴, 음료도 손질했으며 말차맛을 포함한 빙수 3종을 사이드 메뉴로 마련했다.
두 직영점은 학생과 가족 단위 수요가 많은 생활밀착형 상권에 자리 잡았다. 잠실새내본점은 잠실야구장과 학원가, 주거단지를 배후에 둔 잠실새내역 인근에 들어섰고, 중계은행사거리본점은 중계동 학원가 중심 상권에 문을 열었다. BBQ는 학생에게는 선택의 재미를, 가족에게는 구성원별 취향을 반영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두 매장에서 확보한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뉴와 시스템을 검증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