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제련소 노사, 폭염 속 현장 안전 강화
핵심 요약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사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커피차와 예방용품을 지원하고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현장에 안내했다. 그늘막 28곳에 더해 냉방기기를 갖춘 컨테이너형 휴게시설 22곳을 추가 설치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노동조합이 7일 여름철 온열질환을 막기 위한 안전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예방수칙에 대한 현장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사가 함께 마련한 활동이다. 캠페인에서는 근로자 건강 보호를 업무의 최우선에 두고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노사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시고 바람과 그늘, 냉방장치로 체온을 낮추도록 안내했다.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면 충분히 쉬고 냉각용품 등 개인 보냉 장구를 사용하며, 온열질환자나 의심 환자가 나오면 즉시 신고하는 내용도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에 담았다. 현장에서는 체감온도별 대응 기준에 따라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창립 52주년을 맞아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현장 지원 행사도 열렸다. 냉커피와 아이스티 등 차가운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차를 배치하고 온열질환 예방용품과 부채를 전달해 직원들이 더위를 식히며 잠시 쉴 수 있도록 했다. 제련소 안에는 시원한 생수를 상시 비치한 그늘막 28곳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온산제련소는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냉방기기를 갖춘 컨테이너형 휴게시설 22곳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폭염 단계에 맞춘 보호조치와 휴게시설 확충을 함께 추진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임직원의 기본수칙 준수와 예방 활동 참여를 당부하고, 폭염을 비롯한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