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제련소 노사, 폭염 대응 현장 보호 강화
핵심 요약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사가 7월 31일 온열질환 예방 안전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폭염 안전 5대 수칙을 안내하고 음료와 예방 용품을 현장 근로자에게 제공했다. 그늘막 28개소를 운영하고 냉방 휴게시설 2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노동조합이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노사는 지난 7월 31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안전 실천 캠페인을 열고,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예방 수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업 현장의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사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시고, 바람과 그늘 또는 냉방장치를 이용해 체온을 낮추도록 당부했다.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이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냉각용품을 비롯한 개인 보냉장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전달했다. 온열질환자나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하는 절차까지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에 포함했다.
창립 52주년을 맞아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현장 지원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온산제련소는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차가운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차를 배치하고 온열질환 예방 용품과 부채를 전달했다. 현재 사업장에는 시원한 생수를 상시 비치한 그늘막 28개소가 설치돼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온산제련소는 올해 폭염이 길게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냉방기기를 갖춘 컨테이너형 휴게시설 2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체감온도에 따른 세부 대응 기준을 마련하고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관리하는 등 폭염 단계별 보호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은 폭염을 포함한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