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서 AI 낙찰가·인근 시세 한눈에 확인
핵심 요약
온비드 이용자가 AI 예상 낙찰가와 인근 시세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민간 프롭테크 기업의 AI·데이터 분석 기술을 공공 플랫폼에 접목했다. 이달 AI 공매정보 요약서비스에 이어 9월 등기부등본 무료열람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2일 공공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 온비드에 인공지능(AI) 예상 낙찰가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온비드에서 한 차례 클릭하는 것만으로 공매 부동산의 예상 낙찰가와 인근 시세 정보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공매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에 활용되는 예상 낙찰가와 주변 시세는 부동산 경공매 사이트 ‘미스고 부동산’이 제공한다. 캠코는 해당 기능이 권리분석 과정에서 이용자가 느끼는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매 경험이 적은 이용자도 주요 가격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공공자산 매각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정책과 민관 협력형 AI 공공서비스 혁신 기조에 맞춰 진행됐다.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민간 프롭테크 기업의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공공 플랫폼에 접목한 방식이다. 캠코는 민간 기술과 온비드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 간 공매 정보 격차를 줄이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민관협력 사례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온비드의 고객 편의 기능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캠코는 이달 중 공매 물건의 핵심 정보와 유의 사항을 간결하게 제시하는 ‘AI 공매정보 요약서비스’를 선보이고, 9월에는 ‘부동산 등기부등본 무료열람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서 혁신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