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에 제조공장 확충…220억원 투입·90명 채용
핵심 요약
옥천군이 제조업체 2곳과 총 2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일산업사는 옥천테크노밸리에 공장을 짓고, 코코넛필터는 옥천농공단지에 신규 설비를 구축한다. 두 기업은 각각 40명과 50명 등 신규 인력 90명을 채용한다.
충북 옥천군이 차량용 플라스틱 제품과 생활용 필터를 생산하는 제조업체 2곳의 투자를 유치했다. 두 기업이 옥천지역 공장 건립과 설비 구축에 투입하는 금액은 모두 220억원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채용할 신규 인력은 총 90명이다. 옥천군은 6일 군수 집무실에서 제일산업사, 코코넛필터, 충북도와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차량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업체인 제일산업사는 옥천테크노밸리 내 9145㎡ 부지에 새 공장을 조성한다. 투자액은 120억원이며, 공장은 연면적 515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회사는 생산시설을 갖추는 것과 함께 신규 인력 4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두 기업 가운데 투자액과 부지 면적은 제일산업사가 더 크고, 채용 규모는 코코넛필터가 더 많다.
정수기와 샤워기에 쓰이는 필터를 제조하는 코코넛필터는 옥천농공단지에 자리를 잡는다. 이 회사는 단지 안의 5263㎡ 규모 터와 기존 건물을 인수한 뒤 새로운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지·건물 인수와 설비 확충에 책정된 투자액은 100억원이고, 새로 고용할 인원은 50명이다. 기존 건물을 활용하면서 생산에 필요한 신규 시설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담긴 전체 투자계획은 제일산업사의 공장 신축 120억원과 코코넛필터의 부지·건물 인수 및 설비 구축 100억원으로 구성됐다. 신규 채용도 각각 40명과 50명으로 나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두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협약식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