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7차례 슈팅…베식타시 원정 승리
핵심 요약
오현규가 7차례 슈팅으로 공격을 이끈 베식타시가 UEL 3차 예선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베식타시는 후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세미 킬릭소이의 헤더 결승골로 흐라데츠크랄로베를 제압했다. 베식타시는 14일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린 가운데 베식타시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베식타시는 7일 한국시간으로 체코 흐라데츠크랄로베의 말쇼비츠카 아레나에서 치른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FC 흐라데츠크랄로베를 1-0으로 꺾었다.
승부는 베식타시가 수적 열세에 놓인 뒤 갈렸다. 측면 수비수 카숨 우아타라가 후반 27분 퇴장당해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치러야 했지만, 베식타시는 실점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35분에는 세미 킬릭소이가 헤더로 결승골을 뽑아냈고, 이 한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원정에서 승리를 확보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43분 교체되기 전까지 약 88분 동안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두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7차례의 슈팅을 기록하며 흐라데츠크랄로베 수비진을 계속 압박했다. 전반 42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베식타시는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결승골을 만들어 내며 3차 예선 첫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둔 베식타시는 오는 1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홈구장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2026-2027시즌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