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살라 영입설 속 입지 변화…PL 이적 가능성도
핵심 요약
베식타시가 살라와 구두 합의설이 나왔으나 에이전트가 부인했다. 트로사르 영입은 완료됐고, 오현규는 핵심 자원이지만 추가 영입으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 오현규는 PL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베식타시는 3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기대한다.

튀르키예 베식타시가 리버풀의 전설 모하메드 살라(34)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이적시장 전문 매체는 베식타시가 살라와 자유계약 이적을 위한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조건은 계약 기간 1년에 1년 연장 선택권, 연봉 1000만 유로(약 169억원)와 최대 200만 유로(약 34억원)의 성과급이다. 일부 튀르키예 매체는 살라 측 법률대리인이 이스탄불에 도착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살라의 에이전트 라미 아바스 이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두 합의설을 사실상 부인했다. 그는 “나 역시 모하메드가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뛸지 모른다”고 반문하며 합의 보도에 제동을 걸었다. 구단의 공식 발표나 메디컬 테스트 일정도 확인되지 않아 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베식타시는 아스널로부터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이적료 1800만 유로에 영입하며 3년 계약을 체결했고, 트로사르는 이미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오현규(25)는 지난 시즌 베식타시에서 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한 핵심 공격수다. 살라와 트로사르가 측면에서 뛰고 오현규가 중앙 공격수로 나서는 조합은 포지션상 직접적인 충돌이 없다. 하지만 베식타시가 새 감독 체제에서 추가 중앙 공격수 영입을 물색하고 있어 오현규의 출전 시간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살라 영입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베식타시가 오현규를 매각해 이적료와 급여 여유를 확보할 수도 있다.
오현규는 과거 셀틱에서 출전 시간이 줄었을 때 헹크로 이적해 가치를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영국 두 구단이 오현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베식타시는 최소 3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 살라 영입이 현실화되고 주전 경쟁이 불리해지면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직 모든 상황이 가정에 불과하지만, 오현규의 여름 이적 시장은 복잡한 변수들로 가득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