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몸값 500억 원, 영국 2개 구단 관찰…베식타시 이적료 두 배 인상
핵심 요약
오현규의 이적료가 500억 원으로 치솟으며 영국 두 구단이 관찰 중이다. 베식타시는 최소 3000만 유로를 기대하며, 헐 시티가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오현규는 베식타시에서 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오현규(25, 베식타시)의 이적료가 500억 원까지 치솟았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오누르 카플란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국 두 구단이 오현규를 주시하고 있으며, 베식타시가 최소 3000만 유로(약 508억 원)의 이적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1억 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헐 시티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헐 시티가 오현규의 경기력과 계약 조건을 확인하기 위한 내부 보고서를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사전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영국 구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현규는 베식타시 합류 후 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등번호 9번을 받고 곧바로 득점 행진을 시작했으며, 월드컵 조별리그 체코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남겼다. 강한 압박과 몸싸움, 수비수 뒤 공간 침투, 문전에서의 슈팅 등 그의 장점은 잉글랜드 축구와 잘 맞는다는 평가다.
베식타시는 오현규의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 있어 급하게 매각할 필요가 없다. 3000만 유로는 협상 과정에서 상대를 압박하기 위한 기준가일 수 있다. 오현규는 셀틱 시절 출전 기회를 찾아 헹크를 거쳐 베식타시에 왔고, 현재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그를 평가하는 위치에 올랐다. 복수 구단이 경쟁하면 이적료는 쉽게 내려가지 않으며, 공식 제안이 들어오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 가능성이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