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7호 투런포, 다저스 3연전 전승
핵심 요약
다저스가 캔자스시티를 4-2로 꺾고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오타니는 6경기 만에 시즌 27호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라우어가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낵이 2⅔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올렸다.
LA 다저스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4-2로 꺾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다저스는 캔자스시티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즌 성적을 73승 48패로 끌어올렸다.
캔자스시티는 2회초 타일러 톨버트의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조쉬 로하스의 우전 적시타로 먼저 득점했다. 다저스는 2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베츠가 3회초 잭 카글리온의 땅볼을 처리하다 송구 실책을 범한 뒤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다시 1-2로 뒤졌다.
승부는 3회말 뒤집혔다. 1사 후 미겔 로하스가 2루타로 출루하자 오타니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27호 투런포를 쏘아 올려 3-2를 만들었다. 오타니가 홈런을 기록한 것은 6경기 만이다. 4회말에는 헌터 페두치아가 다저스 복귀 후 첫 홈런인 솔로포를 보태 점수 차를 4-2로 벌렸다.
다저스 선발 에릭 라우어는 6⅓이닝 동안 4피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6개 삼진을 잡으며 2실점, 1자책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랜던 낵은 남은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올렸다. 오타니는 7회말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으나, 앤디 파헤스의 우익수 뜬공 때 주루사를 당해 추가 득점 기회는 이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