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초구 승부 잇단 실패로 타율 0.290
핵심 요약
오타니 쇼헤이가 캔자스시티전에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세 차례 초구 공략이 모두 범타로 끝나며 시즌 타율은 0.290으로 하락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맥스 먼시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세 차례 초구를 공략했으나 모두 범타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0.290으로 내려갔다.
오타니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캔자스시티 선발 마이클 와카의 한가운데 직구를 초구부터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3회에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높은 직구를 건드려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5회 2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노렸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득점 기회에서도 침묵은 이어졌다. 다저스가 두 점 앞선 7회 2사 2루에서 두 번째 투수 스티븐 크루즈의 초구 커터를 공략했지만 다시 1루 땅볼이 됐다. 4-4로 맞선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네이선 피어슨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높은 직구에 헛스윙해 이날 두 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5경기 만의 홈런뿐 아니라 안타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114경기 타율 0.290, 26홈런, 72타점, OPS 0.929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무안타에도 연장 10회 맥스 먼시의 끝내기 안타로 캔자스시티를 5-4로 꺾었다. 팀은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오타니는 적극적으로 시도한 세 차례 초구 승부에서 모두 출루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