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네 식구 위해 벤틀리로 바꿨다
핵심 요약
오타니 쇼헤이가 네 식구의 이동을 위해 포르쉐 스포츠카 대신 벤틀리 대형 세단을 선택했다. 지난해 첫딸에 이어 최근 둘째 아들이 태어나면서 오타니 부부는 두 자녀를 둔 가족이 됐다. 오타니는 최근 홈 경기가 끝나면 빠르게 귀가하며 아내와 육아 부담을 나누고 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가족과 함께 이용할 승용차로 벤틀리의 대형 세단을 선택했다. 포르쉐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개인 차량도 포르쉐 스포츠카를 애용했지만,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두 자녀가 모두 탈 수 있는 넓은 차로 바꿨다. 차량 가격은 한화 약 4억원대로, 현재 연봉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4시간 동안 벌어들이는 금액에 해당한다.
오타니는 승차감을 우선해 벤틀리를 구입했으며 직접 운전하고 있다. 차체 전반에는 짙은 선팅을 적용해 함께 이동하는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오타니가 원정 경기를 위해 집을 비울 때에는 마미코가 이 차량을 몰고 쇼핑하거나 병원을 찾는 모습도 확인됐다. 스포츠카보다 공간이 넓은 대형 세단을 택한 배경에는 네 식구의 이동 여건이 자리 잡고 있다.
오타니 부부는 지난해 첫딸을 얻은 데 이어 최근 둘째 아들을 맞아 1년 사이 두 자녀를 둔 네 식구가 됐다. 가족이 늘어난 뒤 오타니의 귀가 시간도 이전보다 빨라졌다. 최근 홈 경기가 끝난 뒤에는 라커룸에서 인터뷰할 시간도 두지 않고 곧바로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집에서 두 아이를 돌보는 아내와 육아 부담을 나누려는 생활 변화로 풀이된다.
가정에서는 마미코가 식사 준비를 맡고 있다. 요리를 좋아하는 마미코는 자녀들의 이유식을 직접 만들고, 경기와 훈련으로 쌓인 오타니의 피로 회복을 고려한 메뉴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가 홈 경기 직후 서둘러 귀가하는 데에는 자녀들을 빨리 만나려는 마음과 함께 식사와 육아를 담당하는 아내를 돕기 위한 뜻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