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9회 3점포…LG, 키움 잡고 3연패 마감
핵심 요약
LG가 키움을 8-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지환은 9회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김진성은 개인 통산 178홀드로 KBO리그 최다 홀드 신기록을 작성했다.
LG 트윈스가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3으로 제압했다. 3연패를 끊은 LG는 9회 오지환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했고, 키움은 2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LG는 1회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과 도루, 오스틴의 볼넷, 폭투로 1사 2·3루를 만든 뒤 문보경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문정빈의 좌전 적시타까지 이어져 2-0으로 앞섰다. 키움은 5회 2사 후 김건희를 시작으로 임병욱, 박찬혁, 권혁빈이 4타자 연속 안타를 만들었다. 포일 뒤 임병욱과 권혁빈이 각각 적시타를 쳐 2-2 동점을 이뤘다.
LG는 6회 송찬의가 키움 두 번째 투수 정현우를 상대로 비거리 120m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다시 앞섰다. 이어 박동원의 안타와 구본혁의 볼넷 뒤 홍창기가 데이비슨의 글러브를 맞고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쳤다. 키움 박찬혁은 7회 김진성의 시속 129㎞ 슬라이더를 좌월 솔로포로 연결해 4-3까지 추격했지만, LG는 8회 오지환의 2루타와 박동원의 희생번트에 이은 원종현의 폭투로 5-3을 만들었다.
LG는 홍창기, 박해민, 오스틴, 문보경, 문정빈, 송찬의, 오지환, 박동원, 구본혁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고, 키움은 서건창, 추재현, 데이비슨, 히우라, 김웅빈, 김건희, 임병욱, 박찬혁, 권혁빈을 안우진과 함께 선발로 내세웠다. LG는 우강훈과 마무리 손주영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고, 오지환이 9회 2사 1·2루에서 정다훈을 상대로 3점포를 쳤다. 오지환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으며, 김진성은 통산 178홀드로 KBO리그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