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자금 확충 딛고 북미 시장 공략
핵심 요약
오에스피가 추가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마치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달 미국 ‘2026 슈퍼주’에 참가해 북미 유통망 확보와 바이어 협상에 나선다. 우진비앤지의 연구개발 기술과 유기농 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처방식 사료 개발을 추진한다.
오에스피가 추가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마치고 재무 안정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전략 실행에 나선다. 회사는 이번 자금 확충으로 시장에서 제기된 자금 조달과 상장 유지 관련 우려가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확보한 재무 기반을 토대로 해외시장 확대를 비롯한 성장 전략의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외사업의 핵심 무대는 약 100조 원 규모의 북미 펫푸드 시장이다. 오에스피는 한국과 캐나다 간 검역 협의 타결과 미국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남미에서는 칠레, 아시아에서는 기존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시장을 넓혀왔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유통망과 거래처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오에스피는 이달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2026 슈퍼주’에 참가해 현지 유통망 확보와 바이어 협상을 진행한다. 자체 브랜드 ‘네츄럴시그니처’에는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원료가 사용됐다. 회사는 제품의 기호성과 안전성, 프리미엄 제조 기술력을 현장에서 알리고 바이어 평가를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병행한다. 모회사 우진비앤지가 47년간 축적한 동물용 의약품 및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기술을 오에스피의 유기농 생산 인프라와 결합할 예정이다. 양사는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처방식 사료를 개발하는 등 제품 차별화를 추진하며, 유상증자로 마련한 재무 안정성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