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국민의힘, 주택·세제 현안 협력 논의
핵심 요약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다. 정부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의 제한된 택지 여건을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4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정책 전반을 놓고 당 원내지도부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공유하고, 당과 서울시가 추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오 시장은 회의에서 서울의 주택 공급 여건과 현장에서 확인한 정비사업의 어려움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서울시 부동산 정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강조한다. 국민의힘 원내 측이 정부 부동산 정책과 세제개편안에 관한 서울시장의 견해를 요청하면서 참석 일정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새로 활용할 수 있는 택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도시 여건을 고려해 기존 주거지를 정비하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부동산 문제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해 왔다. 오 시장도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정비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지속해서 밝혀왔으며, 관련 사업의 속도와 현장 여건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오 시장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계·청파동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가용토지가 부족한 서울에서는 정비사업이 사실상 유일한 대규모 공급 수단이라는 취지로 필요성을 강조했다. 14일 회의에서는 이러한 현장 상황을 토대로 서울의 부동산 문제와 정부 정책의 쟁점을 전달하고, 당과 서울시의 공조 방안을 협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