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마음에 온 버스', 시민 심리 지원 호응 속 확대 운영
핵심 요약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에 온 버스'가 시민 호응 속에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버스는 신청자를 찾아가 우울·불안 검사와 상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위험군을 전문 치료와 연계한다. 올해 7월부터 야간 운행을 시범 실시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경기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에 온 버스'가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중형 버스를 개조해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과 검사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직장·대학을 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신청 시 버스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 우울·불안·스트레스 선별 검사와 스트레스 측정을 실시한다. 상담과 함께 뮤직 테라피, 호흡법 훈련, 명상 등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고위험군 발견 시 전문 치료 서비스 연계 및 치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용자에게는 '마음에 온 키트'도 증정된다. 버스에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와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탑승한다.
버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기 운행하며, 신청이 있을 경우 일정을 조정해 추가 운행한다. 올해 7월부터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운행을 시범 실시 중이다. 이용자는 2024년 1,500여 명에서 지난해 1,800여 명, 올해 현재까지 1,000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대도 청년부터 노년까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대부분이 상담 후 속마음을 털어놓아 후련해 한다"며 "야간 운영 확대 등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