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새 스파이더맨, 극장 흥행 쌍끌이
핵심 요약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한미 극장가에서 흥행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디세이’는 놀런 감독 작품 가운데 최고 개봉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국내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와 인기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한국과 미국 극장가에서 동시에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두 작품은 개봉 전부터 이어진 높은 관심을 실제 관객 동원과 매출로 연결하며 여름 극장가의 중심에 섰다.
‘오디세이’는 북미에서 개봉한 뒤 한 달이 지나기 전에 전 세계 누적 수입 9억 달러, 약 1조2000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주 세계 흥행 수입 전망치는 2억6400만 달러, 약 3767억원이다. 현실화하면 2012년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넘어 놀런 감독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개봉 성적이 된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첫 주 세계 수입은 3억6000만 달러, 약 5136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9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3억5711만 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두 작품에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등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국내 흥행 경쟁도 본격화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400만명을 넘기며 선두 흐름을 이어갔다. ‘오디세이’는 5일 개봉과 함께 예매율 47%, 사전 관객 지표 56만명을 기록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두 대작의 성적이 맞물리면서 한미 극장가의 흥행 열기도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