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누나, ‘슈퍼 휴먼’으로 음악적 전환
핵심 요약
오드리 누나가 게임 ‘발로란트’ 협업곡 ‘슈퍼 휴먼’을 발표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계기로 대중과 연결되는 팝 음악의 가치를 다시 인식했다. 신곡은 부산에서 열릴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공식 음악으로 사용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 멤버 미라의 노래 목소리를 맡은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가 게임 ‘발로란트’ 협업곡 ‘슈퍼 휴먼’을 발표했다. 그는 작품이 현실의 대중에게 미친 파급력을 지켜보며 음악의 역할과 팝 음악을 대하는 자신의 가치관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오드리 누나는 7일 현지시간 신곡 발매를 기념한 인터뷰에서 사람들과 연결되고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던 창작 방식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어졌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계기로 팝 음악에 대한 애정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로 리듬 앤드 블루스와 힙합을 선보여 왔고, 2021년 앨범 ‘어 리퀴드 브렉퍼스트’와 2024년 마지막 앨범 ‘트렌치’에서는 날카로운 불협화음의 실험적 음악을 시도했다. 랩이 중심인 ‘슈퍼 휴먼’은 초창기 작업의 성격을 되살리면서 ‘트렌치’의 거친 에너지와 애니메이션에서 얻은 팝 감각을 함께 담은 곡이다.
신곡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이어지던 시기에 3시간 만에 완성됐다. 오드리 누나는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는 간절함을 곡에 표현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자신을 새롭게 소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슈퍼 휴먼’은 부산에서 열릴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의 공식 음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