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첫 공공산후조리원 18일 운영 시작
핵심 요약
예천군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18일 예천읍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연면적 약 1573㎡에 산모실 12실과 신생아실·프로그램실·식당 등을 갖췄다. 예천에 이어 올해 하반기 안동과 의성에도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경북 예천군의 첫 산후조리 시설인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18일 예천읍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예천군은 개소에 앞서 시설 전반과 운영 준비 상황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지역 안에 산후조리원이 없었던 예천의 출산 가정은 앞으로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리원은 연면적 약 1573㎡ 규모로 조성됐으며, 장애인실 1실을 포함해 모두 12실의 산모실을 갖췄다. 신생아실과 프로그램실, 식당 등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출산을 마친 산모가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동안 신생아가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운영 환경을 구성했다.
그동안 예천에는 별도의 산후조리 시설이 없어 지역 산모들이 출산 뒤 안동이나 대구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용 대상은 주민등록상 예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군민 또는 경상북도민 등이다. 일반 이용자는 조리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 산모를 비롯한 취약계층은 전화로 접수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 가정의 부담을 낮추는 공공 돌봄 기반이 되도록 개소 준비와 운영을 세밀하게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에서는 현재 울진·상주·김천이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다. 예천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안동과 의성에서도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