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퍼포먼스, 과천 거쳐 지역 미술관 순회
핵심 요약
국립현대미술관이 과천관 시범 운영을 거쳐 경남·전남·전북 공립미술관에서 예술영화와 다원예술을 선보인다. 지역 순회는 전남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서 각각 사흘간 하루 5회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지역미술관의 공동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예술영화와 다원예술을 결합한 ‘MMCA 지역동행-예술영화·다원예술’을 운영한다. 과천관에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9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남·전남·전북의 공립미술관으로 무대를 넓혀 지역 관객을 만난다.
지역 순회는 전남미술관에서 10월 16~18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10월 23~25일,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에서 10월 30일~11월 1일 열린다. 각 미술관에서는 사흘 동안 하루 5회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격적인 순회에 앞선 과천관 시범 운영에서는 상영과 공연 운영 경험을 지역미술관 담당자들과 공유한다.
예술영화는 초가을 저녁 야외에서 상영하며 김소영, 김세진, 장쉬잔 등 참여 작가와 관객이 작품을 놓고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시몬스가 반려동물용 매트리스 50개를 지원하고, 파파존스 코리아는 관람객을 위한 피자 간식을 후원한다. 다원예술 부문에서는 안무가이자 무용영화감독인 송주원의 ‘걷는 몸’(2023)과 폴란드 시스터후드 프랙티스의 ‘소마’(2025)를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지역미술관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협업 기반을 구축하는 지역 문화생태계 지원 프로젝트다. 순회 기관은 지난 7월 진행한 수요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전시와 예술영화, 다원예술을 아우르는 지역동행 사업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천관 시범 운영의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