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성결 회복과 재헌신 위한 사흘 기도회
핵심 요약
예성부흥사회가 안양 성결대학교에서 제43차 여름 산상부흥성회를 열었다.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사흘간 말씀을 듣고 성령의 임재와 재헌신을 구하며 기도했다. 1983년 시작된 성회는 교단의 결속과 교회 성장에 주요 역할을 해왔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가 12일 경기도 안양 성결대학교에서 제43차 전국교회 교역자·평신도 초청 여름 산상부흥성회를 진행했다. 이종만 목사가 총회장을 맡고 있는 예성 교단의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다시 성결, 다시 부흥’을 주제로 열렸다.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영적 에너지를 되찾고 교단의 결속을 다지는 일정에 함께했다.
저녁 부흥성회에서는 안호성 물맷돌중앙교회 목사가 집회를 이끌며 메시지를 전했다. 이종만 총회장과 최윤영 거룩한씨성동교회 목사, 유신 신암교회 목사, 장동규 더사랑교회 목사도 강단에 올라 말씀을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각 집회에서 전해진 말씀을 들은 뒤 오순절 다락방과 같은 성령의 임재를 구하며 기도를 이어갔다.
성회는 사람의 열정에만 기대지 않고 성령의 권능을 통해 목회자와 성도가 다시 헌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부흥사회 총재인 이상문 목사는 지친 사역자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영적으로 갈급한 이들이 은혜로 채워지기를 기대했다. 나아가 예성 교단이 교계와 세계 선교 현장의 부흥을 이끄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예성부흥사회는 1983년부터 해마다 부흥성회를 계속해 왔다. 부흥사회는 교단 산하 교회가 과거 43곳에서 현재 1200여 곳으로 늘어나는 과정에서 이 성회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43회를 맞은 올해 행사 역시 성결의 가치를 되새기고 목회자와 성도의 재헌신을 촉구하는 한편, 교단 구성원들이 부흥이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