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10kg 감량, 핵심은 식사량 조절
핵심 요약
영케이는 4~5개월 동안 운동 없이 식단만 조절해 약 10kg을 감량했다. 이른바 ‘위 크기 다이어트’는 위 자체보다 식사량과 포만감에 대한 적응을 바꾸는 방식이다. 극단적인 절식은 영양 불균형과 폭식을 부를 수 있어 점진적인 조절이 중요하다.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가 운동 없이 식단 조절만으로 약 10kg을 감량한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솔로 정규 2집 ‘영기스트(YOUNGEST)’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더 나은 외형을 위해 4~5개월 동안 체중을 줄였다고 밝혔다. 평소 먹는 양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이른바 ‘위 크기 다이어트’가 감량의 핵심이었다.
영케이는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콘텐츠 ‘살롱드립’에 출연해 한때 라면을 약 8개까지 먹었지만 식사량을 조절한 뒤에는 3개 정도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연습생 시절 회사 제휴 식당에서 된장찌개 하나와 함께 공깃밥을 여덟 차례 추가해 식당 주인에게 꾸중을 들었던 일화도 소개했다. 가족들도 각자 닭 한 마리를 먹을 만큼 식사량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위 크기 다이어트’는 위의 물리적 크기를 축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음식을 받아들이는 적응과 포만감, 식습관을 바꾸는 데 초점을 둔다. 식사량을 꾸준히 조절하면 위의 팽창 적응력이 낮아지고 식욕 관련 호르몬의 분비 양상이 안정돼 적은 양에도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적게 먹는 것만으로 위의 실제 용적이 눈에 띄게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2005년 국제 학술지 ‘비만수술(Obesity Surgery)’에 실린 칠레 산티아고대학교 연구에서는 고도비만 환자 30명과 정상 체중인 20명의 위 길이와 용적, 무게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위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용량과 무게에서 두 집단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체중을 건강하게 줄이려면 극단적인 절식 대신 식사량을 점진적으로 조절해야 하며, 지나친 제한은 영양 불균형이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