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산업·교통·돌봄 전략사업 도 지원 요청
핵심 요약
영주시가 산업·교통·복지 분야 핵심 전략사업에 대한 경북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기회발전특구와 산업단지, 철도·도로 개선, 미래 산업 인프라와 생활시설 조성이 제시됐다. 시는 경북도·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국·도비와 국책사업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는 10일 황병직 시장과 지역 도의원단이 경북도청을 찾아 지역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에 경북도의 행정·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황 시장 일행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요 실·국장들을 잇달아 만나 영주시의 발전 구상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공조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영주시가 제시한 사업에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방산기업 유치를 연계한 조제일반산업단지 조성,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이 포함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영동선 시가지 구간 이설, 영주~부석 간 지방도 선형개량 등 철도·도로망 개선 과제도 지원 요청 대상에 올랐다.
미래 산업과 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구상도 함께 제시됐다. 식물세포배양을 기반으로 미래 식품·천연물 산업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주시 골프장과 대규모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특히 어린이 실내놀이터는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 경북 북부권의 복지 인프라를 넓히기 위한 사업으로, 영주시는 경북도에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이 핵심 목표로 제시됐다. 영주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조제일반산업단지 조성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행정 지원을 건의했다. 황 시장은 앞으로 경북도·중앙정부와 정책 연대를 강화하고 국·도비 확보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