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에 호남·전라선 KTX 선다
핵심 요약
영등포역의 호남선 KTX 정차가 확정되고 전라선 열차도 대상에 포함됐다. 상행과 하행 열차가 각각 하루 2회 정차하며 승차권 예매는 8월 5일 시작됐다. 영등포구는 호남선과 경부선 KTX 정차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역의 호남선 KTX 정차가 확정됐다. 정차 대상에는 익산에서 여수엑스포역을 잇는 전라선 열차도 포함된다. 운행 횟수는 상행과 하행 각각 하루 2회로 정해졌다. 서울 서남권에서 호남 방향 KTX를 이용하려는 승객의 이동 선택지가 넓어지게 됐다.
호남선과 전라선 정차 열차의 승차권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등포역에는 그동안 경부선 KTX 일부 열차만 제한적으로 정차했으며, 호남선 KTX는 정차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호남 방향 승객은 KTX에 탑승하려면 용산역이나 서울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영등포구는 수도권 서남권의 철도 이용 수요와 영등포역 정차의 타당성을 제시하며 한국철도공사에 호남선 KTX 정차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수년에 걸친 협의 끝에 8월 3일 호남선 열차의 영등포역 정차가 확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경부선에 한정됐던 영등포역의 KTX 정차 범위가 호남선과 전라선까지 확대된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신안산선 개통과 GTX-B 노선 연결이 이뤄지면 영등포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호남선과 경부선 KTX의 정차 횟수를 추가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한국철도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