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서 호남·전라선 KTX 탄다
핵심 요약
9월 1일부터 영등포역에 호남선·전라선 KTX가 하루 4회 정차한다. 승차권은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호남선과 경부선 KTX 정차 확대를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역에 9월 1일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KTX가 정차한다. 운행 횟수는 매일 상행 2회와 하행 2회 등 모두 4회다. 서울 서남권 주민은 영등포역에서 호남권으로 향하는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용산역이나 서울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된다.
영등포역 정차는 코레일의 9월 열차 운행 조정에 반영됐다. 해당 열차 승차권은 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등포구와 지역 국회의원 등은 그동안 서남권 주민의 이용 수요와 정차 타당성을 근거로 호남선 KTX 운행을 요청해 왔다.
영등포역에는 지금까지 경부선 KTX만 제한적으로 정차했으며 호남선 KTX는 운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호남 방향 열차를 타려는 지역 주민들은 용산역이나 서울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번 운행 조정으로 영등포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권에서 호남권으로 이동하는 철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되고 GTX-B 노선이 연결되면 영등포역 접근 여건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호남선뿐 아니라 경부선 KTX의 정차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영등포역의 광역 교통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