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107조 투자 실행…경남 원스톱 지원
핵심 요약
영남권에서 8개 기업의 107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올해 착공한다. 경남도는 전담매니저와 원스톱 체계를 통해 부지·인허가·인프라·인력·재정 과제를 지원한다. 재투자 보조금 신설과 특별보조금 고용요건 완화 등 제도 개선도 정부에 건의한다.
영남권 첨단산업에 투입될 107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프로젝트가 올해 착공 단계에 들어간다. 정부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권역별 추진 상황과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한화·두산 등 8개 기업의 투자 사업을 연내 착공하기로 했다. 별도로 총 57조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올해 시작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대규모 투자 구상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업별 전담매니저를 중심으로 밀착 지원에 나선다. 기업별 실행계획과 투자 수요를 구체화하면서 부지 확보, 인허가, 전력·용수 공급, 인력 양성, 재정 지원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과제를 한 체계 안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도 종합계획에 반영한다.
도는 지난달 3일 정부의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이 공개된 직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추진단’을 꾸렸다. 이후 기업 투자계획의 조기 실행을 목표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가동해 왔다. 현재 수립 중인 투자 촉진 종합계획에는 투자 핫라인과 프로젝트 통합 관리, 인허가 패스트트랙, 현장 중심 규제 혁신, 산업 기반시설 확충,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재정·금융 지원 확대가 포함된다.
경남도는 투자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제도 개선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동남권 성장엔진 분야의 보조금 지원 범위를 넓히고 성장엔진특별보조금의 고용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기존 사업장의 설비 교체와 인공지능 전환, 생산라인 고도화 등 재투자에도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도는 첨단산업추진단과 기업 간 수시 협의를 이어가며 올해 예정된 착공과 연구개발 착수를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