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폭염 절정, 양산 40도 기록…무더위 당분간 지속
핵심 요약
영남 지역에 극한 폭염이 이어지며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40도를 기록했다. 폭염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기상 당국은 건강 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영남 지역에 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다. 31일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날 양산 지역의 최고 기온이 40도를 기록하는 등 영남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관측됐다. 폭염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으로 영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양산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더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낮 시간대에는 자외선 지수와 체감 온도가 크게 오르면서 야외 활동 시 온열 질환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기상 당국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남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더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어, 이번처럼 40도에 가까운 극한 기온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폭염이 장기화되면 전력 수요 급증과 농축산물 피해, 취약 계층의 건강 문제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영향이 우려된다.
기상 당국은 폭염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와 함께, 가축과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기온 차가 크고 기상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