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보건소 남천리로 확장 이전…사업비 329억원
핵심 요약
영광군이 보건소 신축 부지를 영광읍 남천리 공영주차장으로 변경했다. 연면적은 6348㎡, 총사업비는 329억원으로 확대됐다. 추가 재원을 확보하고 공사 기간 주차 불편을 줄이는 대책을 추진한다.
영광군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고령화로 늘어나는 공공보건의료 수요에 대비해 보건소 신축 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새 보건소는 영광읍 남천리 공영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며, 감염병 대응과 건강증진, 통합돌봄 기능을 한곳에 갖춘 지역 공공의료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축 건물의 연면적은 기존 계획의 3886㎡보다 2462㎡ 늘어난 6348㎡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도 당초 167억원에서 329억원으로 162억원 증가했다. 부지 변경과 시설 규모 확대, 감염병 대응 공간 확충, 건설단가 상승분이 조정된 사업비에 반영됐다. 영광군은 확대된 규모에 맞춰 사업비를 관리하며 건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처음에는 현재 보건소가 자리한 부지에 새 건물을 짓는 방안이 추진됐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시설설계 심의 과정에서 좁은 부지와 향후 확장성 부족, 공사 기간 보건 업무에 생길 수 있는 차질이 문제로 제기됐다. 영광군은 심의 내용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건립 장소를 남천리 공영주차장으로 바꾸고 시설 면적과 기능을 함께 확대했다.
늘어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추가 재원 확보도 추진한다. 연차별 투자계획을 세워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사 중에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한편 직원 차량을 여러 장소에 나눠 주차해 주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재원 확보와 사업비 관리를 병행해 신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