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문가영, 민용근 신작 ‘투피스’ 투톱 호흡
핵심 요약
염정아가 민용근 감독의 스릴러 영화 ‘투피스’ 출연을 합의하고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염정아는 가사 도우미 미영, 문가영은 20대 재력가 현아를 연기한다. 제작지원금 16억원을 확보한 작품은 계약 절차를 마친 뒤 올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우 염정아가 민용근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영화 ‘투피스’ 출연을 합의하고 세부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문가영도 출연하는 이 작품은 서울 강남의 하이엔드 고급 아파트를 무대로, 서로 다른 신분 계층에 놓인 두 여성의 우정과 대립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린다. 두 배우가 극의 중심축을 나눠 맡아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염정아는 평범하게 살다가 고급 아파트의 가사 도우미로 일하며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40대 미영을 연기한다. 문가영은 미영을 고용한 20대 재력가이자 베일에 싸인 집주인 현아 역을 맡는다. ‘장화, 홍련’, ‘범죄의 재구성’, ‘카트’, ‘밀수’, ‘스카이캐슬’ 등에서 폭넓은 인물을 소화한 염정아는 미영의 복잡한 감정 변화를 보여줄 계획이다.
아역배우로 출발한 문가영은 드라마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그 놈은 흑염룡’, ‘서초동’에서 활동했고, 26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만약에 우리’로 올해 초 관객과 만났다.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투피스’에서는 미모와 재력을 갖췄지만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현아로 변신해 염정아와 호흡을 맞춘다.
‘투피스’는 올해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16억원의 지원금을 배정받았다. ‘혜화동’과 ‘소울메이트’를 연출한 민용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함께 맡았으며, 현재 대형 투자배급사의 투자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으며 출연과 투자·배급을 포함한 계약 절차를 마친 뒤 올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