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드론이 찾아낸 진천 산속 80대
핵심 요약
진천에서 실종된 치매 환자 80대 여성이 약 6시간 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공조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단 드론으로 산속 위치를 확인했다. 여성은 팔과 다리에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충북 진천에서 치매를 앓는 80대 여성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가 약 6시간 만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지상 수색을 벌이는 동시에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소방드론을 투입했고, 10일 오전 6시35분께 자택 인근 산속에 있던 여성을 발견했다.
119 신고는 이날 오전 0시께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서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80대 여성 A씨가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구조된 A씨는 팔과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구조된 뒤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치매를 앓고 있어 신속한 발견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했다. 자택 주변에 야산과 계곡이 있고 확인해야 할 구역도 넓어 경찰과 공조해 수색 범위를 나눴다. 넓은 산악 지형을 살피기 위해 드론을 함께 운용했으며, 드론에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가 산속에 있던 A씨를 포착하면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수색은 자정 무렵 신고를 접수한 뒤 경찰 공조와 소방드론 운용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씨는 신고 접수 시점으로부터 6시간여가 지난 오전 6시35분 자택에서 멀지 않은 산속에서 발견됐다. 야산과 계곡이 포함된 넓은 구역에서도 열화상 장비를 활용해 실종자의 위치를 확인했고, 병원 이송까지 이어지면서 수색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