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겨냥한 냉감 침구 경쟁 확산
핵심 요약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침구업계가 슬립맥싱 수요를 겨냥한 냉감 제품을 확대했다. 소노시즌은 기능성 원단과 제품 다양화에 힘입어 상반기 냉감 침구 매출이 63% 증가했다. 이브자리는 인견·자일리톨·양모 소재와 생활공간용 제품으로 여름 침구 구성을 넓혔다.
폭염과 열대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늘면서 침구업계가 수면의 질을 높이는 ‘슬립맥싱’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수면과 최적화를 결합한 이 흐름에 맞춰 소노시즌과 이브자리는 냉감 소재를 적용한 침구를 확대하고,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고려한 여름용 제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소노시즌은 냉감사에 리놀과 그래핀 원료를 배합한 ‘그래피놀 냉감 쿨링 원단’ 베딩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원단은 시험을 통해 일반 냉감 원사보다 2배 이상 높은 쿨링 효과와 99.9% 항균력, 알레르기·진드기 방지 기능을 확인했다. 듀라론 냉감사와 오스트리아 렌징사 모달을 사용한 ‘다알리아 냉감 차렵이불’은 접촉 냉감 수치 Q-max 0.322를 구현했으며, ‘그래피놀 프레임 냉감 차렵이불’은 냉감면과 일반면을 선택해 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소노시즌은 단일 디자인 위주의 구성을 벗어나 제품군과 디자인,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지난 3월부터 냉감 침구를 판매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냉감 침구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고, 온라인 채널 매출은 약 283% 증가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강화한 차렵이불 2종도 올해 대표 신제품으로 배치됐다.
이브자리는 지난 4월 자연 냉감 소재인 인견과 열을 흡수하는 자일리톨 성분의 ‘아토쿨’ 가공을 적용한 여름 침구를 출시했다. 100% 인견 제품 ‘헤이븐’에는 그리너리 패턴을 더했고, 슬립앤슬립의 ‘프리쿨’은 침구와 소파 패드, 카펫으로 구성 범위를 넓혔다. 비가 많이 내린 환경에 대응해 5월에는 자체 무게의 30% 이상 수분을 흡수하고 습기를 빠르게 내보내는 천연 양모 침구 2종도 선보이며 고온다습한 여름 수면 수요에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