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구석기 엑스포, 국비 지원 국제행사 확정
핵심 요약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국비 지원 대상이 됐다. 행사는 2029년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열린다. 연천군은 콘텐츠 고도화와 참가국 유치, 국내외 홍보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경기 연천군과 경기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기획예산처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연천군은 7일 승인 결과를 공개하고,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세계 구석기 문화유산의 가치와 선사 문화를 알리는 국제 규모의 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엑스포는 2029년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21일 동안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의 주제는 ‘인류 문명의 기원을 품은 세계적 유적지, 연천’이다. 단순한 지역 축제의 범위를 넘어 구석기 문화유산과 학술, 전시, 체험, 국제 교류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문화유산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곡리 유적이 지닌 세계사적 의미를 널리 소개하고, 대한민국 선사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국제행사 승인을 연천군민과 경기도가 함께 준비해 온 성과로 평가했다. 전곡리 유적의 가치와 연천의 문화관광 성장 가능성이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도 강조했다.
국제행사 지위를 확보하면서 준비 작업도 구체화한다. 연천군은 행사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참가국과 관련 기관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학술·전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한다. 군은 구석기 엑스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유산 행사로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