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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선박 현대화에 3개 선사 추가 지원
핵심 요약
세양쉬핑·태경탱커·독도크루즈가 올해 2차 연안선박 현대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 선사는 선가의 50%를 펀드로 지원받고 15년에 걸쳐 건조비를 상환한다. 해수부는 누적 14척을 지원했으며 올해 8~9월 3차 공모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10일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의 2026년 2차 지원 대상으로 세양쉬핑과 태경탱커, 독도크루즈를 선정했다. 노후 연안여객선과 연안화물선의 현대화를 돕는 사업으로, 이번에 뽑힌 3개 선사는 각각 선박 가격의 50%를 펀드 자금으로 지원받는다.
지원 비율은 선박 가격에 따라 선가의 30~60% 범위에서 정해진다. 선사는 지원받아 건조한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에 걸쳐 건조비를 상환한 뒤 해당 선박을 취득한다. 세양쉬핑과 태경탱커는 같은 규모의 선박을 동일한 조선소에 공동 발주하고 설계비 등을 나눠 부담해 건조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이 펀드는 2016년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조성된 자금은 2천490억원이다. 이번 지원 대상 선박을 포함하면 누적 지원 규모는 14척으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퀸메리, 완도와 제주를 운항하는 한일골드스텔라 등 6척은 건조를 마쳤다.
사업 초기에는 연안여객선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2024년부터 연안화물선도 대상에 포함됐다. 해수부는 올해 8~9월 중 3차 지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선사는 펀드 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