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국서 공동연구·인재 유치망 넓혀
핵심 요약
연세대가 미국 대학·연구자들과 공동연구 및 인재 유치 기반을 확대했다. 에모리대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조지아공대와 의공학 협력 및 공동학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UKC 2026과 미주총동문회 일정을 통해 한인 과학자·동문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이 8월 2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찾아 대학·연구자·동문을 잇는 글로벌 연구 협력망 확대에 나섰다. 국제 공동연구를 늘리고 우수 연구인재를 유치할 기반을 다져 연구중심대학 전략을 구체화하는 일정으로, 현지 대학과의 협약부터 한인 과학자 대상 연구 비전 공유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윤 총장은 3일 에모리대에서 레아 워드 시어즈 총장과 만나 연구협력과 교육 교류를 확대하는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 두 대학은 바이오·의공학을 비롯한 미래 전략 분야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자 교류와 학술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조지아공대에서는 의공학 분야 연구소 관계자와 교수진, 연구자들을 만나 양측의 연구 역량을 살피고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공동학위 추진을 위한 기반도 강화했다.
올랜도에서 열린 UKC 2026에서는 연세대가 처음으로 총장이 주도하는 ‘Yonsei Session’을 운영했다. 윤 총장은 해외 한인 과학자와 연구자들에게 대학의 연구 비전, 글로벌 연구 전략, 연구지원 제도와 미래 연구환경을 소개했다. 세계 각국 연구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동연구 가능성도 살폈다. 행사장에 마련된 ‘Yonsei Booth’는 해외 연구자들이 교류하며 연세대의 연구 역량과 향후 구상을 접하는 거점으로 활용됐다.
윤 총장은 제16대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포럼과 정기총회에도 참석해 대학의 발전 방향과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차세대 동문 네트워크 및 글로벌 연세 공동체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세대는 세계적 대학·연구기관과 해외 한인 과학자, 동문을 핵심 협력 파트너로 삼아 국제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유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대학 간 전략적 협력뿐 아니라 해외 과학기술자와 동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실질적인 공동연구 토대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