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계절근로자·민원·폭염 현장 지원 강화
핵심 요약
라오스 계절근로자 70명이 여주에 입국해 한국어와 초기 적응교육을 받는다. 농지전용허가 등 법정민원 12종에는 사전심사청구제가 운영된다. 오학파크골프장에는 9월 12일까지 구급차량과 응급구조사가 배치된다.
경기 여주시는 2026년 하반기 농촌 현장에서 일할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70명이 지난 5일 입국함에 따라 초기 정착을 돕는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의사소통과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교육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 수칙도 함께 전달했다.
계절근로자들에게는 한국어 학습교재가 배부됐으며, 라오스 출신 강사가 참여하는 초기 적응교육도 진행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충분한 물 섭취와 그늘에서의 휴식,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멈추는 방법 등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여주시는 농지전용허가를 비롯한 주요 법정민원 12종을 대상으로 사전심사청구제도 운영한다. 대규모 비용이 필요하거나 처리기간이 긴 민원을 정식으로 접수하기 전에 약식 심사를 요청할 수 있게 해 인허가 가능 여부와 추가로 보완해야 할 사항을 미리 확인하도록 한 제도다. 정식 서류를 냈다가 허가를 받지 못해 생길 수 있는 경제적 손실과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여주도시공사는 폭염 대응을 위해 오학파크골프장에 구급차량과 응급구조사를 현장 배치하고 있다. 구급차량·의료지원 위탁관리 용역 계약을 통해 마련된 대응체계는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되며, 현장 지원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에 따라 여주 지역에서는 계절근로자의 작업 안전, 인허가 사전 검토, 체육시설 응급 대응을 아우르는 생활·행정 지원이 함께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