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여의도 한강공원 폭발물 위협에 경찰 수색
핵심 요약
여의도 한강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착수했다. 작성자는 1천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공원 이용객을 해치겠다고 위협했다. 경찰은 특수부대를 현장에 투입하고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서부 여의도 한강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9일 새벽 현장 수색에 나섰다. 게시물에는 당국이 돈을 보내지 않으면 공원에 있는 사람들이 다칠 것이라는 위협이 담겼으며, 경찰은 특수부대를 공원 일대에 투입해 폭발물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25분께 국내 방송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에 협박성 글이 작성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작성자는 1천만원을 송금하지 않을 경우 공원 이용객을 해치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았다. 요구한 금액은 미화로 약 7천103달러에 해당한다.
현재 한강 주변의 공원 9곳에서는 여름 축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협박 글이 특정한 여의도 한강공원 역시 시민들이 찾는 행사 공간에 포함된 상황에서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은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공원 시설과 주변 구역을 대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장 안전 확인과 게시물 작성자 추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수부대의 수색은 협박 글에 적힌 폭발물이 실제로 설치됐는지를 확인하는 데 집중됐으며, 별도 수사 인력은 글이 게시된 경로와 작성자를 쫓고 있다. 수색 결과와 작성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