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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월호해역 양식어류 17만 마리 긴급 방류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수 월호해역에 양식어류 17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방류 어류는 질병과 성장 상태, 기형 여부 등 생태계 적합성 및 안전성 검증을 거쳤다. 고수온에 따른 어업 피해를 줄이고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4일 여수 월호해역 일원에서 양식어류 17만 마리를 바다로 긴급 방류했다. 전남광주 해안지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양식어류의 폐사 위험을 낮춰 어업인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도 힘을 보태기 위한 조치다.
방류 대상 어류는 바다로 옮기기 전 해양수산과학원 등의 질병 검사를 거쳤다. 성장 상태와 기형어 여부를 살피는 절차도 함께 진행해 자연 생태계에 적합한지 확인했으며,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 어류만 월호해역에 풀어놓았다.
고수온 경보는 바닷물 온도가 28도 이상인 상태로 3일 넘게 이어질 때 발령된다. 높은 수온이 지속되면 양식장 어류가 산소 부족을 겪을 수 있어 폐사 우려가 커진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연안 수온도 상승해 양식 현장의 피해 가능성과 어업인의 우려가 함께 커진 상황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방류를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도모하는 대응으로 추진했다. 전창우 친환경수산과장은 폭염과 연안 수온 상승으로 커진 현장의 우려를 고려해 어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 방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