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박람회, 시설 공사 끝내고 운영 검증 돌입
핵심 요약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전시관 조성을 마치고 운영·교통·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박람회는 9월 5일부터 61일간 열리며 해외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등 34개 기관이 참가한다. 통합 시운전과 시민 프리뷰 데이를 거쳐 개막식, 관람 동선, 운영 시스템을 최종 검증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9월 5일 개막을 30일 앞두고 시설 공사 중심의 준비에서 실제 운영을 검증하는 단계로 전환했다.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의 주요 전시관 조성은 사실상 완료됐으며, 조직위원회와 여수시는 남은 한 달 동안 전시 연출과 시운전, 교통 관리,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 행사장에는 주제섬과 미래섬, 해양생태섬, 문화섬, 보물섬, 국제교류섬을 포함해 모두 8개 전시관이 들어선다. 주제섬에서는 360도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이고, 미래섬은 해양 미래기술 전시로 꾸민다. 보물섬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개도와 금오도 부 행사장에서는 감성 캠핑, 해양레저 체험, 주민 장터, 예술 프로그램, 비렁길 트레킹을 운영한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섬을 단독 주제로 삼은 세계 최초의 국제박람회로, 해외 지방정부 31곳과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를 비롯한 국제기구 3곳 등 34개 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전시 관람과 섬 여행을 묶은 체류형 관광 방식으로 여수의 여러 섬을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통 대책은 행사장 주변 교통량에 맞춰 3단계로 시행하며, 혼잡이 커지면 외곽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연결해 관람객을 수송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에 대비해 전시관 구조물을 보강하고 배수시설을 점검했으며, 곳곳에 그늘막과 쿨링포그도 설치한다. 21일에는 운영 전 과정을 통합 시운전하고, 29일에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프리뷰 데이에서 개막식과 공연, 관람 동선, 운영 시스템을 최종 확인한다. 이에 앞서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섬의 날 기념식과 공연, 국제섬포럼이 열리며, FT아일랜드의 공식 주제곡 ‘너란 섬’ 공개와 온라인 댄스 챌린지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