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석유화학 재편 승인 후 지원체계 구체화
핵심 요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수 석유화학 업계의 사업 재편 승인에 맞춰 후속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현장 전문가와 관계 기관은 고부가가치·친환경 소재 전환과 지원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는 오는 20일 민형배 시장 주재 기업 간담회에서 구체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1일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정책 자문 간담회를 열어 여수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의 ‘사업 재편 1호’ 최종 승인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지원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고부가가치·친환경 화학소재 분야로 전환하도록 촉진하는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간담회에는 여수상공회의소가 추천한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산과 공정기술, 설비 유지보수, 경영·전략, 사업기획 등 석유화학 현장에서 장기간 경험을 쌓은 인력이다. 여수시 기획경제국장과 전남여수산학융합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부장, 여수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 기관들은 각자 운영하는 지원사업을 서로 연결해 사업 재편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통합시는 민간 전문가가 보유한 공정 운영 노하우와 설비 유지보수 경험을 행정 지원체계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저탄소 기술혁신 연구개발 사업과 여수 석유화학산업 전환에 필요한 신규 정책과제를 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도출된 지원 방안은 오는 20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주재로 열릴 예정인 사업 재편 관련 기업 간담회에서 다시 다뤄진다. 유현호 통합특별시 산업실장은 현장 전문가의 기술력과 경험을 지역 산업 전환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했다. 통합시는 정부 승인을 계기로 민간의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여수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와 체질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