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음악제 10주년, 섬박람회 무대로 확장
핵심 요약
제10회 여수음악제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다. 정명훈과 KBS교향악단, 김세현, 선우예권, 라포엠, 백윤학 등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음악회와 섬박람회 주행사장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제10회 여수음악제가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열린다. 여수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여수음악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섬박람회와 함께하는 여수음악제’라는 이름으로 관객을 맞는다.
지휘자 정명훈은 개막 공연과 폐막 공연을 모두 이끌며, KBS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김세현·선우예권, 음악학교 수료생들이 클래식 무대에 오른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공연과 지휘자 백윤학이 이끄는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콘서트도 편성돼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폭넓게 선보인다.
공연장은 예울마루에만 머물지 않는다. 임산부와 장애인 등 문화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찾아가는 음악회가 운영되고, 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도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이 여러 공간에서 음악을 접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음악제 10주년과 세계섬박람회가 함께 열리는 의미를 살렸다.
박용하 여수음악제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여수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했다고 평가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환 KBS교향악단 사장은 지역 문화예술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관광객에게 여수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시민에게 다양한 음악을 즐길 기회가 되길 기대했다. 세부 공연 안내는 여수음악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