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산 초등생, 수달 흔적 따라 생태 탐사
핵심 요약
여수와 서산에서 초등학교 4~5학년 대상 수달 생태 탐사 프로그램이 열린다. 지역별 학생 80여 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해 수달 서식 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체험한다. 울산에서 시작된 케미칼 플래닛 현장 프로그램이 여수와 서산으로 확대됐다.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한국RC협의회가 초등학교 4~5학년을 위한 환경체험 프로그램 ‘케미칼 플래닛-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를 여수와 서산에서 연다. 여수 행사는 오는 29일, 서산 행사는 다음 달 5일에 각각 진행된다. 두 지역에서는 초등학생 80여 명씩 참여해 수달과 생태계를 주제로 현장 체험에 나선다.
참가 학생들은 시민과학자의 역할을 맡아 수달이 살아가는 환경을 익히고 현장에서 흔적을 탐사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자리한 지역의 학생들이 주변 생태환경과 화학산업의 연결성을 살펴보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화학업계의 환경·사회공헌 공동 브랜드인 ‘케미칼 플래닛’의 후속 사업이다. 협회는 브랜드 출범과 함께 지난 5월 울산에서 첫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에 개최 지역을 여수와 서산으로 넓혔다. 울산에서 시작한 체험 활동이 여수와 서산까지 이어지면서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는 세 지역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학생들이 생태계를 몸소 살피며 환경과 화학산업의 관계를 이해하고,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행사는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 동서석유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천NCC, 코오롱인더스트리, 폴리미래,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국화학산업협회 등 13개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