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계, 세제개편 성장 기반 강화 기대
핵심 요약
여성기업계가 정부 세제개편안이 기업 성장과 경제 활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생산세액공제와 특별세액감면 점감구조, 안전시설 가속상각 및 벤처투자 지원 강화에 기대를 나타냈다.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재설계는 지역 여성기업의 정착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0일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여성기업의 성장과 경제 활력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3일 발표된 개편안 가운데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은 생산시설을 보유한 여성 제조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했다.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에 점감구조를 도입하는 방안은 중소·벤처기업이 경쟁력을 높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도록 유도할 조치로 제시됐다. 중소기업 안전시설에 가속상각을 새로 적용하는 내용은 관련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확대된 벤처투자 세제지원은 여성 벤처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경제 활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방향을 담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편안의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여성기업계는 제조기업과 벤처기업뿐 아니라 지역에서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창업기업에도 개편안의 효과가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특히 지방의 여성 창업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방주도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재설계가 지역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개편된 세제가 기업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향후 제도 이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