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7월 말~8월 초 집중
핵심 요약
최근 5년간 물놀이 사망자 104명 중 54%가 7월 말~8월 초에 집중됐다. 하천과 강에서 사고가 가장 많았고, 수영 미숙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다. 안전 수칙 준수와 구명조끼 착용 등 예방 조치가 강조된다.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10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집계 결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물놀이 사망 사고 중 7월 말에 34명, 8월 초에 22명이 숨져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하천과 강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31%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사망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이 40%를 차지해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는 여름휴가 기간에 물놀이 인구가 급증하면서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수영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물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하천과 해수욕장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 금지 구역을 지정하는 등 대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나 갑작스러운 수온 변화 등 예측 불가능한 요소도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물놀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자신의 수영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무리한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7월 말과 8월 초는 휴가객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험 구역에서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