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연골 이식재, 돼지 시험서 조직 연결 확인
핵심 요약
XMI-HD가 돼지 전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조직적합성을 확인했다. 이식군에서 주변 연골 조직과의 연결 양상과 이식재 내부 세포 유입이 관찰됐다. 엠젠솔루션은 2027년 임상시험 진입과 시제품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엠젠솔루션이 개발 중인 생체조직 유래 반월상 연골판 이식재 ‘XMI-HD’가 돼지 모델 전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조직적합성을 확인했다. 사람과 체중과 관절 크기가 비슷한 돼지의 반월상 연골 부위에 이식한 결과, 시험 기간 이식재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과도한 염증 반응이나 조직 괴사 등 이상 소견은 나타나지 않았다.
헤마톡실린·에오신(H&E) 조직염색을 거쳐 이식 부위를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XMI-HD 이식군에서는 이식재가 손상 부위의 구조를 유지하며 주변의 기존 반월상 연골 조직과 이어지는 양상이 관찰됐다. 주변 조직의 세포가 이식재 내부로 들어와 분포한 모습도 확인됐다. 이식재를 사용하지 않은 결손군은 손상 부위의 조직 연속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이번 결과는 XMI-HD가 손상된 반월상 연골 부위에서 주변 조직에 적응하고 조직 재형성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전임상 자료다. 엠젠솔루션은 형질전환 돼지 연구와 이종 장기·생체 재료 기반 의료기기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이며, XMI-HD는 의약품이 아닌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를 적용받는다.
상용화를 위한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과 함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맞춘 생산시설 구축, 대량생산 공정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전임상시험과 생산시설 구축을 마친 뒤 2027년 임상시험 진입과 시제품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약 1년간 추적관찰 자료를 확보해 품목허가를 추진한다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