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2분기 흑자에 주가 급등…목표가도 상향
핵심 요약
엘앤에프가 2분기 흑자 전환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에 장중 6%대 상승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08억원, 매출은 88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IBK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엘앤에프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7일 장중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10시 50분 엘앤에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89% 오른 8만54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상승 폭을 키우며 한때 9만7600원까지 올랐다.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은 88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2% 증가했다. 실적 발표 이후 양극재 출하 확대와 주요 고객사의 판매 흐름을 둘러싼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출하량이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에 주목했다. 주요 전방 고객사인 테슬라의 판매량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실적 수준과 별개로 출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하반기 반등 전망의 근거로 제시됐다.
IBK투자증권은 엘앤에프의 투자의견을 ‘트레이딩 매수’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현욱 연구원은 7월 유럽 T사의 전기차 판매량이 2위를 기록할 만큼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북미 46파이와 단결정 양극재, LFP 에너지저장장치용 양극재 등 적용 분야가 넓어지면서 양극재 출하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