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베트남에 재활로봇 2종 공급
핵심 요약
엔젤슈트 H10이 베트남 의료기기 신고 절차를 마치고 공식 공표번호를 확보했다. 엔젤렉스 M20과 함께 현지 의료기관에 공급할 웨어러블 재활로봇 제품군이 2종으로 늘었다. 엔젤로보틱스는 유통·교육·사후서비스 기반을 구축한 뒤 아세안 주요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젤로보틱스가 보행훈련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을 앞세워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한다. 이 제품은 8월 5일 베트남 클래스 B 의료기기 적용표준 신고 절차를 마치고 공식 공표번호를 확보했다. 말레이시아에 이은 해외 시장 확대이며, 현지 대리점을 통한 유통과 판매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엔젤슈트 H10은 사용자의 자세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미리 설정된 보조력에 맞춰 엉덩관절의 움직임을 돕는다. 훈련을 받은 의료전문가의 감독 아래 재활기관에서 보행장애 환자의 운동기능을 지원하는 장비다. 베트남에서 의료기기를 정식 유통·판매할 때 필요한 인허가 식별번호를 확보하면서 현지 공급에 필요한 절차도 갖췄다.
엔젤로보틱스는 2025년 7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의 베트남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엔젤슈트 H10을 제품군에 추가했다. 현지 의료기관에 제안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이 2종으로 늘어난 셈이다.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베트남에서는 재활의료기기와 첨단 재활 솔루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현지 전문 대리점과의 파트너십도 체결됐다. 엔젤로보틱스는 의료기관 도입부터 의료진 교육, 유지보수와 사후서비스까지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8월 14일 호치민에서는 현지 사업 파트너와 ‘베트남 로봇 재활 심포지엄’을 열어 엔젤렉스 M20의 현지 임상연구 결과와 의료현장 적용 경험, 엔젤슈트 H10의 기능과 임상 활용 가능성을 의료진과 대형 병원 관계자에게 소개한다. 베트남에서 두 제품의 운영 기반을 다진 뒤 주요 아세안 국가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