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황 CEO, 미국 직장인 평가 정상
핵심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임직원 지지율 99%로 미국 최고의 CEO 1위에 올랐다. 엔비디아는 최고의 직장 종합 3위이자 IT 기업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CEO 선정 기업 50곳 중 28곳이 최고의 직장 명단에도 포함됐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직장인들이 평가한 ‘2026 최고의 CEO 50인’에서 정상에 올랐다. 황 CEO는 임직원 지지율 99%를 기록하며 전체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미국 직장인들이 기업 리뷰를 통해 익명으로 남긴 평가를 토대로 12일 현지시간 공개됐다.
엔비디아 임직원들은 황 CEO의 리더십에서 역동성과 진정성,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을 높게 평가했다. 강한 존재감을 지닌 리더라는 인식도 평가에 반영됐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황 CEO를 포함해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비스나우의 빌 맥더멋 CEO는 13위, 미디어·데이터 기업 블룸버그의 블라드 클리아치코 CEO는 35위, 애플의 팀 쿡 CEO는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비디아는 경영자 평가뿐 아니라 ‘최고의 직장’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크루카워시와 인앤아웃버거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으며, IT 기업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11위, 마이크론은 59위, 애플은 77위로 집계돼 엔비디아보다 뒤에 놓였다. 황 CEO 개인에 대한 높은 지지와 회사의 근무 환경 평가가 함께 두드러진 셈이다.
최고의 CEO 50인이 이끄는 기업 가운데 28곳은 최고의 직장 명단에도 동시에 포함됐다. 전체 선정 기업의 절반이 넘는 곳에서 최고경영자와 직장 문화가 함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CEO 리더십에 대한 임직원의 신뢰와 기업 문화에 대한 만족도가 긴밀하게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엔비디아는 두 부문 모두 최상위권에 오르며 이 같은 흐름을 대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