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인니 제련소 거점으로 자원사업 확장
핵심 요약
에코프로가 BNSI 니켈 제련소의 대주주로 참여해 니켈 수급권 6만5000톤 확보를 추진한다. BNSI는 지난해 4월 착공했으며 2027년 2분기 양산을 목표로 합작 운영된다. 회사는 투자 수익과 습식 제련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광산형 리사이클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IGIP 산업단지의 BNSI 니켈 제련소에 대주주로 참여해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 기반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1·2단계 투자를 거쳐 니켈 수급권 6만5000톤을 확보하고, 제련소 투자 수익과 현지에서 축적한 습식 제련 역량을 토대로 도시광산 중심의 리사이클 사업까지 자원 밸류체인을 넓힐 계획이다.
BNSI는 니켈 제련·운영 경험을 갖춘 중국 GEM,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기업 PTVI 등과 합작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7년 2분기 양산이 목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IGIP 일대를 보세구역으로 지정하고 세제 지원과 인허가 간소화를 추진하면서 제련소 운영 효율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IMIP의 4개 프로젝트에 총 5억달러를 투입해 니켈 수급권 2만9000톤을 확보했다. 1기 투자에서는 평균 2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코발트와 크롬 등 부산물에서도 추가 수익을 냈다. 니켈은 양극재 원가의 50%를 차지하고 연평균 12% 성장하는 핵심 원료로, 회사는 전기차뿐 아니라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UAM 시장 확대에 대응하려면 공급망 안정과 원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그룹 경영진과 독립이사, 고객사 관계자, 금융기관 투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BNSI 투자 세미나를 열었다. 이동채 창업주와 송호준 대표, 공동 투자자인 허개화 GEM 회장도 참석했으며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독립이사 7명에게 투자 구조와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투자 결정 전부터 글로벌 니켈 시장과 가격, 공급망, 채굴·제련 과정에 관한 전문가 설명과 의견 수렴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이사회와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