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 순환부터 조직 진단까지…부천의 생활형 ESG
핵심 요약
부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과 시민 일상에 ESG 가치를 접목하고 있다. 에코백 이어달리기와 ESG DNA 테스트로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힌다. 7인 경영위원회와 47개 진단 지표를 바탕으로 내부 추진 체계도 강화한다.

경기 부천문화재단이 환경·사회·거버넌스(ESG)를 문화예술 현장과 시민 일상에 접목하고 있다. 임직원의 생활 속 실천을 시민 참여 캠페인으로 넓히고, 조직문화와 주요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추진 체계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나섰다.
시민 참여 자원순환 캠페인 ‘에코백 이어달리기’는 부천시립도서관의 ‘도서관 그린(Green) 운동’과 연계해 9월 6일까지 열린다. 시민이 쓰지 않는 에코백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는 방식이다. 부천시청과 복사골문화센터, 부천시민회관, 부천시립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소사생활문화센터 등 6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문화생활 습관을 토대로 개인의 ESG 실천 유형을 알아보는 참여형 콘텐츠 ‘ESG DNA 테스트’도 공개한다. 사내 시범 운영에는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을 기념해 18일부터 모든 부천시민이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재단은 ESG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시민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내부 추진 기반도 점검하고 있다. 재단은 2022년부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7인 규모의 ESG 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47개 지표로 ESG 수준을 진단하고 있다. ‘건강한 세상을 위한 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한 ‘BCF 건강일일 : 일회용품 없는 날’을 통해 정례 조회 때 텀블러와 태블릿PC 사용도 정착시켰다. 재단은 에코백 나눔과 텀블러 사용 같은 작은 실천을 바탕으로 문화예술형 ESG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 방법은 재단 누리집이나 정책기획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